내맘같은
창가에서 / 서정윤
그리운건 너
2006. 4. 23. 11:30
창가에서 / 서정윤
어느 날
불현듯 눈물이 날 때가 있다
누구를 향한것도 아닌 채
다시 쓸쓸해진다
기쁨들로 인해
혼자일수 밖에 없는 날
슬픔은 눈물들로 인해
더욱 구차해 질수 있기에
노래를 불러도
가슴속 상처가 아려서
다시 되풀이 되고
내가 넘어야 할 언덕은
이럴수록 자꾸만 높아지는데
어디쯤에서
쉼표를 찍어야 할지
마침표가 먼저 나오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