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같은

내 안에 있는 것 / 원종린

그리운건 너 2006. 10. 2. 02:43

 

 

 

내 안에 있는 것 / 원종린

 

 

 

 

저 하늘에 떠 있는
내 이름을 봐
곱고 예쁜 일곱색깔
무지개빛 이잖아

 

저 하얀 구름속에 떠 있는
내 얼굴을 봐
살며시 고개 내밀고
미소 머금으며 웃고 있잖아

 

어제는 바람불고 추워
온 맘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오늘의 하늘에 떠 있는
일곱색깔의 내 이름처럼
미소머금은 내 얼굴처럼
빛나는 내가 있잖아

 

다시 사는거야
이제부터 시작이야
하늘은 날 보고 웃고 있잖아
그럼 된거야

 

그래
행복은 내 안에 있는거야
행복은 내 안에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