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같은
어쩌면 행복은..
그리운건 너
2007. 7. 7. 23:26
어쩌면 행복은..
소나기를 피해 들어간
이름모를 카페에서 마시는
한잔의 모카커피에 녹아있을지도 모르고,
출근길 만원지하철에서
운좋게 당신차지가 된
빈자리에 놓여있을지도 모르고,
밤샘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나는
싸한 새벽 공기에 스며있을지도 모른다.
행복은 그렇게 가까운 곳에 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