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같은

시작도 끝도 너무 아픈것이다

그리운건 너 2007. 8. 15. 01:06

 
연애에는 당사자밖에 모르는 영역이 있다.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상대에게 끌려드는, 
그런 건 이해의 차원이 아니다. 
사랑은 사랑에 이끌리는 것. 
나보다 내 맘이 먼저 도착해 나를 기다리는 것. 
사랑은 시작도 끝도 너무 아픈것이다. 
카마타 토시오 / 29세의 크리스마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