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
2008. 8. 19. 02:44

홀로 있는 시간이 두려워
당신을 사랑한 건 아닙니다
삶이 힘들어 누군가에게 기대기 위해
당신을 사랑한 것도 아닙니다
산 너머에 있는 행복을 구하기 위해
당신을 사랑한 건 더 더욱 아닙니다
계절이 찾아오면 꽃이 피듯
언제나 하늘에는 해가 떠 있듯
그냥 당신이기에
그 자리에 서면 언제나 변함없이
당신이 있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냥 당신이기에 / 유미성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적 있나요 /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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