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같은

겨울 나무 / 강남주

그리운건 너 2009. 1. 4. 06:47

 

 

 

 

 


외롭지 않다
잔인하게 더욱 잔인하게
외롭지 않다
바람 한 오라기
깊은 상처를 꿰매고 있나니
사랑한다는 것은
발가벗고 끝내 떨지 않으며
외롭지 않다고
몸부림하는 일이다
겨울 나무 / 강남주

						
					

 

 

 

 

 

 

Havana sunset / Go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