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같은

힘든 일은 여전히 힘들고..

그리운건 너 2010. 1. 4. 07:06

 

 

 

 

 

 

 

힘든 일은 여전히 힘들고
알 수 없는 것은 여전히 알 수 없고
외로움은 더 깊어지고
친구들은 점점 멀어지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더욱 두려워지고
길은 갈수록 좁아지는 것만 같아.

나는 아직도 곧잘 넘어지고
아무데서나 굴러 떨어지고 자주 길을 잃어버려..



황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