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같은

김수현, 100% 스무 살 중에서

그리운건 너 2011. 3. 5. 12:30

 

 

 

 

 

 

사랑이 아스라이 사라져도,

한때 우리는 참 많이 사랑했다는 것,

그래서 그 사랑이 몹시 아름다웠다는 것,

그 조차 잊지는 말자.

 

시간이 지나서

사랑했던 감정이 남아 있지 않아도

돌이켜 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다 해도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는 말자.

 

그것이 우리를 설레게 했던 사랑에 대한 예의.

 
 
 
 
 
김수현, 100% 스무 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