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1
눈이 가물가물거리고..
그리운건 너
2024. 1. 14. 15:09
눈이 가물가물 감기는 오후..
오전에 영천 언니와 짧은 만남 후 유유자적하는 휴일이다..
그저께 지인들과 식사 이후로 속이 편안하지가 않다.. 약을 먹었는데도 시달리는 중..
커피를 멀리해야지만 거참 또 커피물을 올리고..
사람과의 이야기가 한몫을 거들고 있네.
결이 맞지 않는 사람과 계속 이어갈 이유가 있을까..
이해를 보태어 본들 의미가 있는지..
이 나이에.. 굳이... 참 어렵다.
한숨 자야겠다..
저녁에 잠이 쉽게 들지 않을텐데.. 그래도...
동지가 지나고 해가 길어졌다..
퇴근 무렵 푸르스름한 빛이 봄으로 가고 있구나 싶더라..
그만 눕자.. 몸도 마음도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