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닿는걸음
포항시 구룡포 강사리 마을길에서 능소화
그리운건 너
2024. 7. 2. 18:37
이곳은 호미곶으로 가는 길에서 멈춘다.
이 도로를 지나면 바로 호미곶 상생의 손이 있는 광장이 나온다.
저번에 지나갈때 능소화가 곧 피겠구나 싶었는데
약속을 지키기라도 하듯이 만개했다.
집주인 어르신에게 꽃이 너무 예쁘다고 하니 고마운 손짓으로 '그래 그래 사진 마이 찍어라' 하셔서
빙긋 웃고는 우산을 받쳐들고 지나가는 차들이 염려하지 않게끔 분주히 움직였다.
곧 툭툭! 떨어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