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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이정명, 소설 <천년후에>중에서 본문

내맘같은

이정명, 소설 <천년후에>중에서

그리운건 너 2008. 8. 5. 01:49

 

 

 


참을 수 없는건 떠나간 사랑이 아니었다. 사랑이 떠나간 자리에 남은 추억이었다. ... 사랑은 눈물의 다른 이름이었고 괴로움의 그림자였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이 별빛은 이미 수천 년 전에 나를 향해 보내진 것인지도 몰라. 우리가 모르는 별빛조차 천 년이 지나고, 또 천 년이 지나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랑은 너무 빠르지 않으면 너무 늦게 마련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품고 있으면 언젠가는 만날거라는 것을... 이정명, 소설 <천년후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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