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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본문

내맘같은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그리운건 너 2008. 11. 15. 06:06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날마다 내게 던져 내던 그 말들이 하나도 그른 것이 아니었음을
오히려 내가 당신에게 했던 행동들이
빈약한 것이었음을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당신을 떠나와 보니 알 것 같습니다
내 곁의 당신, 마냥 작은 몸짓인 줄 알았는데
이처럼 소중하게 가슴을 치는 존재였음을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당신을 떨어져 보니 알 것 같습니다
내 안에 자리잡은 당신이 이토록 나의 가슴 한가운데에 있었음을
내 삶의 반은 이미 당신에게 있었음을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당신을 마주하지 못하니 알 것 같습니다
당신이 내게 보여주던 그 미소는 나에 대한 만족이 아니라
나에 대한 배려였음을
한 번도 내가 눈치 채지 못해 왔던 당신의 사랑이었음을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당신을 떠올려 보니 알 것 같습니다
당신의 눈망울과 입술 너머 넘칠 듯한 사랑이 있었음을
그저 대수롭지 않게 지나쳐 버린
진정 아름다운 마음이 있었음을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Gtr 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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