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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나팔꽃 / 정호승 본문

내맘같은

나팔꽃 / 정호승

그리운건 너 2011. 3. 2. 02:34

 

 

 

 

 

 

 

한쪽 시력을 잃은 아버지

내가 무심코 식탁 위에 놓아둔

까만 나팔꽃씨를

환약인 줄 알고 드셨다

아침마다 창가에

나팔꽃으로 피어나

자꾸 웃으시는 아버지

 

 

 

 

나팔꽃 / 정호승

 

 

 

 

Photo / http://www.deviant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