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항시 기북면 기북초등학교, 덕동마을, 가배원

 

 

 

 

포항시 기북면 기북초등학교

 

기북초등학교는 2년 전 이 지역을 지나다가 운동장에 있는

수령이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와 그늘이 좋아서 기북에 올 때는 이곳에 들린다.

내 어릴 적의 향수를 불러오는 풍경들이 마음을 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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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북면 덕동마을

 

 

배롱나무(목백일홍)는 붉은 꽃들을 거두었구나..

철마다 기억나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추억이 깃들기도 했고 배롱나무를 떠올리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곳이다.

 

용계정에 문이 열렸더라. 몇 해전에 마을 어르신께서 커피도 주셨는데..

그 이후 올 때마다 문이 잠겨 있어 내심 서운한 발걸음을 돌렸다.

오늘은 어르신들이 무슨 재미난 놀이를 하시는가 보다..

올라가서 인사라도 드릴까 하다 말았네..

 

덕동마을길을 걷다 보니 가을이 느껴졌네.. 따가운 햇살도 곱게 봐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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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배원

 

 

덕동마을 초입에 가배원 카페는 언제부턴가 길냥이들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사연은 모르겠으나 주인장의 손길 덕분이려니 짐작해 본다.

실내에서도 냥이들이 손님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으니 고양이카페라고 해도 될듯하다.

 

녀석들이 다들 건강하게 지내길 안쓰러운 마음으로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