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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마지막 편지 / 김재진 본문

내맘같은

마지막 편지 / 김재진

그리운건 너 2006. 4. 23. 11:53

마지막 편지 / 김재진

 

최선을 다해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게 놓여진 시간앞에 나는 다만
정직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다시 당신을 사랑할 기회가 생긴다 해도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건 한 번뿐
더 이상의 사랑은 내게
무의미한 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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