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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언제나 멀리 있는 것은 / 박성철 본문

내맘같은

언제나 멀리 있는 것은 / 박성철

그리운건 너 2006. 8. 14. 10:38
언제나 멀리 있는 것은
가까이 둘 수 없기에 더 그리웁고
손 닿을 수 없는 것은 두고 바라만 봐야 하기에
더 애타게 나를 흔들어놓는다

갖고픈 것은 왜 늘 멀리에만 있는가
슬프면 슬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멀리 있는 것, 손 닿을 수 없는 것도
눈물 한 방울 떨구면 모두 내 마음 속의 것인데
그대는 언제나 내 안에 있으면서
왜 나의 것이지 못하고
긴 슬픔이 되어
알 수 없는 침묵으로만 남는가


- 박성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