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행복한 기다림 / 이해인 본문
뿌연 안개가
하늘로 올라가는
새벽
초록빛으로 덮인
들길에 서서
행여 찾아올지도 모르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혹시
내가 보고싶어
이곳을 찾아 올지도 모르는
그대를
기다린 다는 것은
설레임과
행복한 기다림입니다
난 오늘도
그 자리에 서서
먼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아픔을 안고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그대를 기다리렵니다
이해인 - 행복한 기다림
'내맘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 이외수 (0) | 2006.09.18 |
---|---|
혼자라는 건 / 최영미 (0) | 2006.09.13 |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 (0) | 2006.09.07 |
갈대밭에서 / 김효경 (0) | 2006.09.07 |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 이외수 (0) | 2006.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