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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처음처럼> / 신영복교수 본문

내맘같은

<처음처럼> / 신영복교수

그리운건 너 2007. 3. 30. 02:55
신영복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숙명여대 정경대 경제학과 강사를 거쳐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 20일을 복역했다. 1988년 8월 14일 가석방되었으며, 2005년 현재 성공회신학대학에서 경제학 및 한국사상사를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1988), <엽서>(1993), <나무야 나무야>(1996), <더불어 숲>1, 2(1998)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외국무역과 국민경제>(1966), <사람아 아! 사람아>(1991), <노신전>(1992, 공역), <중국역대시가선집>(1994, 공역) 등이 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란 책은 1988년 첫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기며 이 시대의 고전으로 기록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증보판. 저자의 출소 이후 발견된 메모노트와 기존 책에 누락된 편지글들을 완벽하게 되살려냈다. 기존 책에는 없는 1969년 남한산성 육군교도소에서 기록한 글들과 1970년대 초반 안양 대전 교도소에서 쓴 편지들이 빠짐 없이 담겨 있어 저자 20대의 사색 편린들과 어려웠던 징역 초년의 면모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일부 편지의 원문을 그대로 살려 실었을 뿐 아니라 수신자 중심이 아닌 시기별로 구성되어 있어 저자의 20년 20일 동안 옥중생활과 고뇌 어린 사색의 결정들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신영복 성공회대 사회학부 교수의 서예작품이 두산 주류BG의 소주 신제품에 사용된다.

두산 관계자는 31일 “신 교수가 2월 7일 출시하는 소주 신제품에 작품 제목과 서체를 사용하는 문제와 관련, 사용료나 개인적 보상을 고사한 채 흔쾌히 허락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처음처럼’(사진)이라는 신 교수의 서예 작품명과 서체를 그대로 차용했다. 두산측은 신 교수의 뜻을 받아들여 개인적 보상을 하지 않는 대신 성공회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전달키로 결정하고, 이날 오후 대학측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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