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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무슨 말인가 더 드릴 말이 있어요 / 김용택 본문

내맘같은

무슨 말인가 더 드릴 말이 있어요 / 김용택

그리운건 너 2012. 2. 1. 01:05

 

 

 

 

 

 

 

오늘 아침부터 눈이 내려

당신이 더 보고 싶은 날입니다

내리는 눈을 보고 있으면

당신이 그리워지고

보고 싶은 마음은 자꾸 눈처럼 불어납니다

바람 한 점 없는 눈송이들은

빈 나뭇가지에 가만히 얹히고

돌멩이 위에 살며시 가 앉고

땅에도 가만가만 가서 내립니다

나도 그렇게 당신에게 가 닿고 싶어요

 

아침부터 눈이 와

내리는 눈송이들을 따라가보며

당신이 더 그리운 날

그리움처럼 가만가만 쌓이는

눈송이들을 보며

뭔가, 무슨 말인가 더 정다운 말을

드리고 싶은데

자꾸 불어나는 눈 때문에

그 말이 자꾸 막힙니다.

 

 

 

 

무슨 말인가 더 드릴 말이 있어요 / 김용택

 

 

 

 

 

유클립투스의 추억 (Instru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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