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바람 부는 날 / 신진호 본문
바람 부는 날 / 신진호
걷다가,
우두커니 하늘을 보니
쪽달 하나 슬프게 걸려 있고
차가운 바람 줄기
목으로 감겨와
어서 집으로 가라 하네
비틀거리며 돌아와 보니
그 바람 먼저 돌아와
벽에서
배시시 웃고 있네
'내맘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중 전화 / 신달자 (0) | 2006.04.24 |
---|---|
비 / 박용철 (0) | 2006.04.24 |
가슴 저린 추억 / 정우경 (0) | 2006.04.24 |
이 가을 너에게 / 안재동 (0) | 2006.04.24 |
행복 만들기 / 원태연 (0) | 2006.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