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듣는다는 것은 본문
듣는다는 것은
바깥 것을 매개로
자기 안에 잠들어 있는 소리를깨우는 일이다.
귀 기울여 들을 줄 아는 사람은
그 말에서 자기 존재를 발견한다.
그러나 자기 말만을 내세우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기 일쑤다.
말이 되기 까지는 우리들 안에서
씨앗처럼 자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듣는다는 것은
자기 것을 비우기 위해
침묵을 익히는 기간이다.
법정, 잠언집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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