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법정, 텅빈 충만 중에서 본문
내 귀는 대숲을 스쳐오는 바람소리 속에서
맑게 흐르는 산골의 시냇물에서
혹은 숲에서 우짖는 새 소리에서
비발디나 바하의 가락보다 더 그윽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빈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충만하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득찼을 때보다도 더 충만한 것이다.
법정,<텅빈 충만> 중에서
Fariborz Lachini / Stellar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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