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그리운건 너의 Story...♡

법정, 텅빈 충만 중에서 본문

내맘같은

법정, 텅빈 충만 중에서

그리운건 너 2009. 3. 29. 17:02

 

 

 

 

 

 


내 귀는 대숲을 스쳐오는 바람소리 속에서
맑게 흐르는 산골의 시냇물에서
혹은 숲에서 우짖는 새 소리에서
비발디나 바하의 가락보다 더 그윽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빈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충만하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득찼을 때보다도 더 충만한 것이다.





법정,<텅빈 충만> 중에서

 

 

 

 

 

Fariborz Lachini / Stellar Silence




 

 

'내맘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은 그런 것이다 / 김학철  (0) 2009.04.02
새벽안개 / 이정하  (0) 2009.03.31
신윤복, 처음처럼 중에서  (0) 2009.03.29
약속의 이행  (0) 2009.03.29
그런날이 있었지 / 신효정  (0) 200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