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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동목 지소영, <천년 기다림> 중에서 본문

내맘같은

동목 지소영, <천년 기다림> 중에서

그리운건 너 2011. 2. 8. 07:43

 

 

 

 

      

  

   오늘 아침엔

 

    당신의 손목에 끌려

    따끈한 녹차

    마주하고 싶다

 

    낮과 밤 술래하는

    해바라기처럼

    아침바람

    당신의 깊은 밤을 부르는데

 

    당신과 좋아하는

    음악을 올려놓고

    눈빛 마주 넣으며

 

    당신의 둥둥 거림

    까치발로 따라다니며

    이슬 적시고 싶다

 

    우리 둘 마음

    알알이 구슬하면서

 

    오늘 아침엔

 

    또 다른

    그리움으로 오는 당신이다

 

 

     동목  지소영, <천년 기다림> 중에서

 

 

 

 

 

 

 Dance Me to the End of Love / Madeleine Peyroux

 

2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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