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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나의 집 / 정구찬 본문

내맘같은

나의 집 / 정구찬

그리운건 너 2011. 8. 17. 18:28

 

 

 

 

 

 

 

나의 집 / 정구찬

 

 

 

참 따듯한 몇개의 얼굴이

반짝이고 있을

이 길 끝에는

두드리면 열리는

나의 집이 있다

 

가끔은

차가운 별빛과

새벽이슬을 묻혀 와도

잠들었던 불이 켜지고

다시 꺼지는

 

이 따뜻한 사랑 속

매듭을 풀면 쏟아지는

반짝이는 웃음

 

피로한 길을 헤매다가도

길 끝에는 항상 나의 집이 있다

 

잠들었던 불이 켜지고

다시 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