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나의 집 / 정구찬 본문
나의 집 / 정구찬
참 따듯한 몇개의 얼굴이
반짝이고 있을
이 길 끝에는
두드리면 열리는
나의 집이 있다
가끔은
차가운 별빛과
새벽이슬을 묻혀 와도
잠들었던 불이 켜지고
다시 꺼지는
이 따뜻한 사랑 속
매듭을 풀면 쏟아지는
반짝이는 웃음
피로한 길을 헤매다가도
길 끝에는 항상 나의 집이 있다
잠들었던 불이 켜지고
다시 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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