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그리운건 너의 Story...♡

가을길.. 본문

마음이닿는걸음

가을길..

그리운건 너 2016. 11. 15. 18:15

 

 

 

 

 

 

 

 

 

 

 

마트에 주차해놓고 바로 들어갈 수 없었다..

바람에 날리는 가을이 잠시 나를 멈춰 세워 이끌더라..

차들만 지나가는 길.. 인적이 없는 거리..

 

아래로 내려 온 가을에 홀딱 반해서 바스락이며 낙엽길을 하염없이 걸었지.

잎들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에 반짝이는 가을이 넘 애처럽게 아름다워서는..

지나 온 길을 뒤돌아보다 앞장서다가..

 

가을은 지금이 더 짠하도록 뭉클하게하는듯하다..

아래로 보게 하는 낙엽의 계절이다..

 

 

 

 

 

 

 

바람이 오면 / 도종환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마음이닿는걸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길...  (0) 2016.11.18
집 앞...  (0) 2016.11.17
팔공산 갓바위 (선본사 코스)  (0) 2016.11.06
청송 주왕산 절골계곡  (0) 2016.11.04
청송 주산지의 가을..  (0) 201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