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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포항, 곤륜산활공장 본문

마음이닿는걸음

포항, 곤륜산활공장

그리운건 너 2022. 3. 27. 00:59

 

 

 

포항에 곤륜산 활공장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하긴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것이 태반이긴 하지.. 알아가는 재미를 즐기는 중이다.

칠포해수욕장과 칠포오토캠핑장이 근처에 있다.

캠핑장 건너편  잘 닦아놓은 가파른 길에는 조금은 땀을 보태어야 한다.

20분여 동네 뒷산을 오르는 것처럼 가볍게 오를 수 있다.

걷다가 한숨 돌리며 사진도 담을 겸 멈춰서 보이는 근사한 풍경이 땀을 내어 걸을 만 하구나 싶다.

 

 

 

 

울 선배는 체중조절을 했다더니 몸이 가벼운지 성큼성큼 제법 속도를 낸다.

난 어제 제주도에서 돌아온지라 몸이 무겁구먼..

혼자 오려다가 마침 시간을 내어줘서 감사하다. 든든하니 좋더구나..

동행자로 함께하는 오늘은 청군 백군의 힘이 난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 내려가고..

한산할 거라는 내 생각은 비켜갔네..

친구, 연인, 가족들.... 봄에는 어딜 가든 모두가 봄 사람들이다..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담아본다..

선배의 사진 실력이 많이 늘으셨구려.. 참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하하

 

 

 

 

사진 찍히길 꺼려하여도 서보라 하면 나름 서줍니다..

가방도 혼자 다 메고 동행하길 잘했지요..

 

 

 

 

 

 

제주바다를 보고 왔지만 울 포항의 바다색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지척에 있어도 마음은 먼 곳을 향할 때가 많지..

익숙해지면 그리움이 덜 하지..

멀리서 높은 곳에서 보이는 바다는 또 색다르구나.

작은 포구와 마을 풍경이 멋지게 펼쳐진다. 그림이 따로 없구나..

 

 

 

 

 

진달래가 피기 시작한다..

주위를 둘러보니 이곳은 진달래꽃 군락지나 다름없다.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분홍색으로 물들 텐데.. 언제 다시 올까..

뒤안길에는 언제나 다음을 이야기하게 되는 건

작은 욕심을 내고 싶은 까닭인가..

뭔가 후련해지고 싶거나 마음 단속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이곳에 올라도 좋겠다.

 

 

 

2022.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