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포항, 송도에서 일출 본문
잠이 일찍 깨여서 새벽하늘을 보니 푸르스름한 하늘이 열리는 시간이더라.
일출시간까지 몇 분 남지 않아 눈곱을 달고 송도로 향한다.
이곳에서 아침해를 볼 수 있을까... 하고 도착했는데 이제 막 빼꼼히 얼굴을 내밀더구나..
고맙다.. 나를 기다려준거니? 그런거지?하하하
폰거치대를 준비하고 잽싸게 자리를 잡는다.. 자주 폰샷을 해서 대충 거리는 알게 된다.
서서히 해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몇 컷을 찍고서 모래사장에 앉아 한참을 바라보았다.
하루해가 떠오르는 것을 마주하는 심정은 이런거구나.. 새삼 또 되낸다.
자연앞에서 겸손해지는 마음이 된다.. 오늘에게 감사하게 된다.
그 오늘을 담담하게 살아야지.. 하면서 거듭 나를 응원하게 된다.
잘 하려고 하지 않기.. 그건 욕심을 낸다는 것이야..
침묵하기.. 그건 나를 돌아보게 하는 것이야..
살아있음에 감사해야지..
'마음이닿는걸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걷기 좋은 길 호미해안반도둘레길, 흥환리간이해수욕장,발산리 (0) | 2022.07.04 |
---|---|
포항, 일월문화공원 (0) | 2022.07.03 |
포항, 동빈내항 (0) | 2022.06.22 |
사랑해 孝 빙수 콘서트, 송도솔밭 (0) | 2022.06.20 |
포항, 도구해수욕장과 호미반도해안둘레길 (0) | 2022.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