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오후 본문
서늘한 바람이 훑고 들었다.
모범답안을 기대하지 않았을 때 어김없이 맞아떨어지는 기묘함을 어이할꼬.
돌아오는 답변이 그럴것이라고 짐작은 했다.
입꼬리 히죽 올리고 눈 감아줄 수 밖에 도리가 없다.
변화에 적응이 늦은 내가 답답한거지.
이만큼을 살았으면.. 그만큼이나 겪었으면..
이제는 좀 치우치지 않아도 되지 않나..
혼자라도 씩씩하다 걱정없다더니 맥없이 또 이꼴이야...
몇 년만에 수영장엘 다시 가려고 주섬주섬 준비를 해서 출근을 했는데 김이 빠져서 허우적댈만한 마음이 사라졌다.
갑자기 재미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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