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김상욱,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중에서 본문
김상욱,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중에서
세상은 진공으로 텅비어 있고, 그 속에 원자라는 입자들이 모여 만물을 이룬다.
원자들은 모였다가 흩어지기를 반복할 뿐 거기에는 인간이 만든 어떤 가치나 의미는 없다.
우리 몸도 원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자로 뿔뿔이 나누어진다. 이 원자들은
우연히 다시 모여 포도주가 되거나 고양이, 책상, 돌멩이 혹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
원자들은 단지 법칙을 따라 움직이며 이합집산 하는 것일 뿐 여기에 특별한 의도나 목적은 없다.
그러니 삶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으려 하지 말라.
'내맘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산문집 (0) | 2024.08.09 |
---|---|
강아지풀, 이일숙 <짝 바꾸는 날> 중에서 (0) | 2024.07.30 |
안젤라 센,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중에서 (0) | 2024.07.23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0) | 2024.04.30 |
전경린, 엄마의 집 중에서 (0) | 2024.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