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너를 읽고 나는 꽃이 되었다 / 박지은 시집 中 침묵 본문
침묵 / 박지은
때로는 말 없음 또한
사랑이었노라고
지긋한 침묵의 끝자락에
정녕 네가 있었노라고
너였기에
너여야만 했기에
나는 오래도록 웃으며
침묵할 수 있었노라고
그 기다림으로 인해
더 사랑할 줄 아는 내가 되었노라고
.....................................................................
너를 읽고 나는 꽃이 되었다 / 박지은 시집, 꿈공장플러스 2024. 10. 22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4021863
'내맘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선화에게 / 정호승 (0) | 2024.11.18 |
---|---|
여행, 그것은 마법의 순간 (0) | 2024.11.07 |
한강, 눈물 상자 中 (0) | 2024.10.29 |
이병률, <끌림> 중에서 (0) | 2024.10.16 |
책 속 한줄 (0) | 2024.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