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슬픈 편지 / 하덕규 본문
흐리고 비내리는 우울한 날처럼
그렇게 슬픈 편지를 내게 띄운다고
미안해 하지 마
사는 게 그저 어렵고 아픈 너에게
커다란 나무가 되어주지 못하는
네 지친 날개 쉬게 할 수 없는
내 부끄러운 노래
흐리고 비내리는 우울한 날처럼
그렇게 슬픈 편지를 내게 띄운다고
미안해 하지 마
슬픈 편지 / 하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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