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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이름할 수 없는 것들 / 이기철 본문

내맘같은

이름할 수 없는 것들 / 이기철

그리운건 너 2011. 1. 24. 01:04

 

 

 

 

 

떨어져도 소리내지 않는 홀씨, 저녁 하늘을 잠시 비추고 사라진 별똥별

 

지난 가을 풀숲에 울던 벌레, 모두 잠든 뜨락에 혼자 놀다간 달빛

 

아가위 잎을 스치고 간 바람, 못물에 떨어지던 빗방울

 

소나무 끝에 머물던 저녁빛, 강물에 수직으로 떨어지던 저녁놀

 

연잎에 내렸다 사위어 간 이슬, 벼 벤 논에 남은 추운 새 발자국

 

 

 

 

이름할 수 없는 것들 / 이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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