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할머니와의 짧은 만남.. 본문
뜨거운 날씨지만 푸른 하늘에 떠 있는 흰 구름과 초록의 대지는 내 마음을 잡아끌기에 충분하였네..
도심에서 보는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우리가 공연할 대기 시간 동안 햇살을 피하고자 그늘을 찾았던 건물 옆에 혼자 앉아 계시던 할머니..
내가 옆에 앉아 있으니 어디서 왔냐시며 말 걸어주시는 할머니..
따님이 선물해주신 귀여운 모자를 쓰고 계시는 모습이 참 고우셨네..
도란도란 한참을 이런저런 이야기를 그늘에 앉아서 나누니 왜 그렇게 편안하고 좋은지..
담배를 태우고 계셨던 할머니. 담배를 끊기가 힘드시다던 할머니..
몇 해전에 수술도 하셨다 하셨잖아요.. 건강에 안좋을수 있으니 담배는 조금씩만 태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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