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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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 두어 / 정갑숙 (아동문학가)
가느다란 바늘에
작은 창 하나 열려 있다
열어 둔 창으로
야윈 실 하나 들어와
바늘과 손잡고 일을 한다
길 잃은 단추
데려다 주고
양말 상처
치료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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