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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추억 본문

일상이야기 1

추억

그리운건 너 2022. 6. 22. 00:42

 

 

 

 

 

 

예쁜 언니들의 반가운 커피 호출에 15년 만에 백화점을 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다가 초등시절에 친구들과 신기한 듯 홀려서

몇 번이고 오르락내리락했던 생각이 나서 풋! 웃음이 났다.

대구백화점은 우리들에겐 천지사방이 놀이터였는데

한발, 두발 올리면 스르르 자동으로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가 어찌나 재밌던지

사람들의 틈을 요리조리 헤집고 요란을 떨며 돌아다니던 우리들은

어느 어른의 호통이 있은 후에야 힐끗거리며 통쾌히 백화점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오늘 나는 그 시절의 꼬맹이가 되어 언니들이 기다리는 9층까지 가는 동안 신이 났다.

언제 어느 순간 그 어느 즈음에 머물게 하는 추억은 노크를 하지 않더라..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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