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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포항, 기계서숲 둘레길을 걷다(기계면) 본문

마음이닿는걸음

포항, 기계서숲 둘레길을 걷다(기계면)

그리운건 너 2022. 7. 11. 01:04

 

 

기계에서 멀리 있는 줄 알았더니 기계장터 근처에 있었네..

차를 세우고 딱 섰는데.. 앞에서 무아지경.. 상상 그 이상의 소나무숲..

초록풀들과 높이 뻗은 소나무의 자태가 어우러지는 향기에 미안해질만큼 감사했다.

신발을 신고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담고.. 다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면서 왔던 길을 걸었다.

내가 좋아하는 개망초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풍경을 렌즈에 담기란 역부족이다..

감히 담으려는 것 조차 욕심인것을..

 

발바닥이 자글자글 느낌이 재미있다.. 따끔하기도 했다.

아직 난 맨발로는 초보니까.. 그런거야..

 

'화려하지 않아도 지금이 좋아요' 라는 문구가 이쁘게 보였다. 참 신선하고 착한 아이디어다..

그래... 나도 지금의 내가 좋아요... 라고 내게 말해주었지..

산책길의 사람에게 카메라를 건네고 사진을 부탁했다.

오호! 멋지게 담아주셨다.. 이런걸 인생샷이라 하는건가..감사했습니다..

 

다시 걷고 싶은 숲...

숲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부탁해..

 

 

 

 

 

 

 

2022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