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사랑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 이정하 본문
사랑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 이정하 |
살다 보면 사랑하면서도
끝내는 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둘이 함께 도망을 가십시오.
몸은 남겨 두고 마음만 함께.
현실의 벽이 높더라도,
그것을 인식했더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랑,
그것이야말로 진실한 사랑이지만
어찌합니까.
현실을 외면한 사랑은
두 사람이 다치기 십상인데.
나만 아플 테니 그대는
이 자리를 피하십시오.
먼저 가 있으면 언젠가 나도
따라가겠습니다.
혹시 못 가게 되더라도 상심하지 마십시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만날 수 있었고, 또 사랑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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