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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기억의 초상 / 백홍수 본문

내맘같은

기억의 초상 / 백홍수

그리운건 너 2006. 11. 12. 23:26

기억의 초상 / 백홍수

 

 

 

이렇게 몹시도 공허할 때면

텅 빈 가슴속엔 어딘지 모를 허전함이

물 밀듯이 찾아오고

오로지 떠오르는 건 그대의 영상뿐입니다

 

 

오직 그대만이 간직한 향기와 고은 머릿결

이별 아닌 이별에서 못내 아쉬워

힘없이 사라지는 그대의 뒷모습에

난 자꾸만 뒤돌아보고 맙니다

 

 

오직 그대에게서만 느낄 수 있었던 건

기쁜 듯 슬픔이 가득찬 사랑이였습니다

강물이 모여 바다가 되어도

가슴 깊숙이 흘러 내린 마르지않는 샘물은

오직 그대만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