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10월의 첫 날 본문
국군의 날이 올해부터 공휴일이 되어 오늘은 쉬는 10월의 첫 날.
집안으로 들어오는 포실한 가을 햇살.. 조금은 건조한 듯 선선한 바람을 안으며
평온한 호흡으로 느긋하게 보낸다.
지난 9월은 힘겨웠던 시간들이었다. 돌아보면 그다지 달갑지 않지만 어쩌겠나..
그 시간들을 뒤에 두고 돌아선 오늘은 어떠한 불필요한 양념들을 가하고 싶지 않다.
담백한 생각, 고른 결따라 시월의 길을 걷고 싶다.
날씨가 너무 좋은데.. 집에만 있어도 나무랄게 없지만 잠시 동네 숲으로 나가볼까하네..
들녘 억새들이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