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영화를 만나고..(빌리 엘리어트/그녀에게) 본문
제15회 전국 무용제가 포항에서 9/11 ~20일 까지 열린다
중학교때 단체로 현대무용과 발레를 본적은 있었지만
영화소개
그뒤로는 음악은 가까웠어도 무용과는 거리가 있었다
식전행사와 개막공연이 끝났고..부대행사로 하재봉과 함께하는 무용영화가 마지막 순서였다
무용영화...언뜻 떠오르는것이 <더티댄싱>, <살사댄싱>,,,뭐 이정도였는데..내수준이 여기까지니...
너무나도 의외의 영화들...야외무대에 내걸린 대형 스크린...
비가 내려 관람객이 몇되지 않아서 조금 썰렁하긴 했지만
연극 연출가 출신의 스테판 댈드리(Stephen Daldry)가 연출했으며,
비가 내리고,,가을바람이 부는..저녁시간의 영화여행이란...
오랜만에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다..
하재봉씨의 영화에 대한 자세한설명과 함께 시작하고 있었다..
<빌리 엘리어트>라는 영화의 마지막 엔딩장면...
발레에 대한 꿈을 이룬 빌리의 날으는 비상이 내 가슴을 때리는것 같았다..
아니...벅찼다..숨이 멈춰버릴것만 같았다..그랬다..
순간 멎는듯한 느낌..단 한컷...아담 쿠퍼의 비상의 날개..
....................................................................................................................................
<그녀에게>라는 영화..피나 바우쉬의 춤..이 영화는 내내 슬프다..
몇컷되지 않는 장면을 설명으로 듣고 보았는데..넘 슬프다..
남자의 사랑이..그리고 코마상태로 병실에 누워있는 그녀에게 들려주는 그의 이야기..
병실을 가득채울듯 사랑이 담긴 그의 눈빛과 표정...
그녀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무용을 보러가고,여러 다른 이야기를 찾아서
독백처럼 말하는 그남자..결말은 또 왜 그리 외로운건지..
영화속의 피나 바우쉬의 춤에 아픔이 있었다..그래..아픔..
<영화소개> |
무용극 카페 뮐러를 보는 두 남자 베니그노와 마르코가 있다. 서로 알지 못하는 두 사람. 공연에 감동한 마르코는 눈물을 흘리고, 베니그노는 그런 그를 바라보며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이 두 남자가 들려주는 아름답고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베니그노와 알리샤. 오랫동안 아픈 어머니를 정성을 다해 보살펴 왔던 베니그노. 어머니의 죽음 이후, 그는 우연히 창 밖으로 보이는 건너편 발레 학원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고 있는 알리샤를 발견한다. 환한 봄 햇살처럼 생기 넘치는 알리샤. 베니그노는 창문 너머로 그녀를 바라보며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비가 오던 어느 날, 알리샤는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고, 간호사였던 베니그노는 그런 알리샤를 4년 동안 사랑으로 보살핀다. 그는 알리샤에게 옷을 입혀주고, 화장과 머리손질을 해 주고, 책을 읽어주고...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르코와 리디아. 여행잡지 기자인 마르코는 방송에 출연한 여자 투우사 리디아에게 강한 인상을 받고 취재차 그녀를 만난다. 각자 지난 사랑에 대한 기억과 상처를 가슴에 묻고 있는 두 사람.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해 주는 사이 그들은 사랑에 빠지지만, 리디아는 투우경기 도중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된다. 그녀의 곁에 남아 그녀를 돌보기 시작하는 마르코. 그러나 마르코는 그녀와 그 무엇도 나눌 수도 없음에 괴로워한다. 줄거리 2. 피나 바우쉬의 쇼 '카페 뮬러'의 막이 오르고 관객 속에 남자 간호사인 베니그노와 마흔 살의 작가 마르코가 나란히 앉아 있다. 감동적이 쇼를 보던 마르코는 울컥하며 눈물을 쏟았고, 옆에 있던 베니그노는 그런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 관계도 아닌 이들은 아무렇지 않게 헤어진다. 몇 달이 지난 후 투우사인 마르코의 애인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 엘 보스끄 클리닉이란 병원에 가게 되고 거기서 일하는 베니그노를 만나게 된다. 베니그노는 혼수상태에 빠진 젊은 무용수를 간호하고 있었고, 이들 네 명은 이상한 운명을 향해 과거와 미래 속으로 빠져든다. |
'일상이야기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 내려.. (0) | 2010.02.08 |
---|---|
일상에서.. (0) | 2010.01.31 |
원두커피와 맷돌 (0) | 2006.08.23 |
바람 많은 오후에.. (0) | 2006.08.17 |
그래서 더 아프다.. (0) | 200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