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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사람이 그리운 날 중에서 본문

내맘같은

사람이 그리운 날 중에서

그리운건 너 2009. 11. 2. 13:41

 

 

 

 

 

 

 

문득 낯설어지는 것.
훌쩍 떠나고파지는 것.
바람 품은 나무처럼 홀로 뒤척이는 것.
숨어 있다 불쑥 가슴을 훑고 가는 것.
잊었던 시계 소리같이, 고요할수록 또렷해지는 것.
텅 빈 집, 텅 빈 창가, 텅 빈 찻잔에 고이는 것.
시든 꽃병 차마 치우지 못하는 것.
빗줄기 타고 내리는 가을,

그리움이란......




사람이 그리운 날 중에서

 

 

 

 

At Least We Tried / Mo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