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건 너의 Story...♡
12월 첫날 동네산책 본문
저번주에 건강검진의 결과가 당혹스러웠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심각한 수치가 나와서 두가지 약을 처방받아 왔네.
2년전과 마찬가지로 십이지장궤양은 그대로인 상태였고 그나마 위암에 대한 소견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그동안 건강을 방치하며 지냈으니 내가 할 말이 없다.
일단은 일주일치의 약을 잘 먹고 다시 검사를 받자. 식습관도 완전히 바꿔야 하고..
그래서 휴일 오후 동네를 걸었다. 오르막을 오르면 체육공원이 있어 족히 걸으면 한 시간 정도는 걷는다.
가을을 지나고 이제는 겨울.. 연말이 되고..
나를 살펴가며 살아야지.. 마음은 이미 겨울이지만 차츰 따뜻한 온기를 들이도록 해야지..
2024.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