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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까멜리아 속으로 처음 들어갔다."동백 씨~"라고 부르며 맞이하시는 카페 쥔장의 맨트가 조금 쑥스럽지만나름의 반가운 표현이라 고마웠다. 이런... 이런 공간이 있을 줄이야.. 용식이서재까지...가을에 다시 들어와봐야지..치즈냥냥이 용식이도 건강하게 만나자.. 내 이름은 용식이랍니다.^^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여행자플랫폼.여행지에서 정보를 얻고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능들을 갖추고 있더라.여행자들에게는 요긴한 곳이 아닐까..
이곳은 호미곶으로 가는 길에서 멈춘다.이 도로를 지나면 바로 호미곶 상생의 손이 있는 광장이 나온다.저번에 지나갈때 능소화가 곧 피겠구나 싶었는데약속을 지키기라도 하듯이 만개했다.집주인 어르신에게 꽃이 너무 예쁘다고 하니 고마운 손짓으로 '그래 그래 사진 마이 찍어라' 하셔서빙긋 웃고는 우산을 받쳐들고 지나가는 차들이 염려하지 않게끔 분주히 움직였다. 곧 툭툭! 떨어질텐데...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국립등대박물관쪽에서는 해바라기가 피었더라.잠시 머물렀네...비가 내려 하얀 구름 자욱한 날이라 메밀꽃 풍경을 담아보려했는데이미 들녘에는 사라지고...에궁... 배가 출출했지만 혼자서 먹을 엄두가 나질 않았고..평일날에 손님도 한산할텐데 여자 혼자 쓱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오래전에 이곳에서 밴드맴버들과 해물라면을 먹었던 기억이 났다.그 시절..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하자.
휴가 중.. 제주도행 비행기는 기상악화로 결항이 되어 별수없이 발이 묶였지만마음은 또 어디론가 떠날 수 있으니 나선 걸음에 구룡포에서 잠시 해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보고..또렷하게 보여야 확신하는 것은 아니지..더러 짐작하는대로 느낌대로 마주하는거지... 구룡포 주상절리..해무가 가득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그런대로 근사하다 구룡포해수욕장..구룡포주상절리 언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