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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십여 년이 흘러도 여전히 변함없는 사람들..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결같음에 박수를 보낸다..하긴 변할것이 뭐가 있으며 달라진들 거기서 거기..여하튼 반가웠고 다음에 만나도 매한가지겠지...또 봅시다.... 언젠가 될지는 굳이 약속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가장 알맞은 시절을 산다는 건 계절의 변화를 촘촘히 느끼며 때를 놓치지 않고지금 챙겨야 할 기쁨에 무엇이 있는지 살피는 일.이 햇빛에 이 바람 아래 무얼하면 좋을지,비 오는 날과 눈 내리는 날 어디에 있고 싶은지 생각하며 사는 것.그러면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이 보였다.좋아하는 것들 앞에 '제철'을 붙이자 사는 일이 조금 더 즐거워졌다. 김신지 에세이, 중에서 점심시간 산책길....점심,휴게시간이 넘넘넘 짧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원에 가는 날이어서 저녁식사를 거른 후 여태 버티다 계란을 몇 개 삶는다..커피 한 잔으로 대신하려고 했다만 안 되겠다 싶더라.빨리 먹으려고 삶은 계란을 냉장고안에 넣어두고 마저 커피를 비운다..저번에 받아 온 달력이 벌써 7월 중순에 섰다. 참 빠르다 싶은 생각이 드는 건 나뿐만은 아닐 듯..그럼에도 오늘 하루는 지루하리만치 길게 늘어졌다. 업무를 보다가 시계를 확인하는 순간들이 많았으니..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 되어가네.. 내일은 직장인밴드를 같이 했던 지인들을 만나기로 했다. 지나간 이야기들로 안주거리 삼고 싶지는 않는데.. 어쩌랴,,그나마 오랜 세월을 지나 다시 만나 소주잔을 기울이게 되다니..이렇듯 살아지는가 보다... 이쯤 되면 계란이 다 식었겠지... 대충 먹고 눕자... 그만....
김상욱,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중에서 세상은 진공으로 텅비어 있고, 그 속에 원자라는 입자들이 모여 만물을 이룬다.원자들은 모였다가 흩어지기를 반복할 뿐 거기에는 인간이 만든 어떤 가치나 의미는 없다.우리 몸도 원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자로 뿔뿔이 나누어진다. 이 원자들은우연히 다시 모여 포도주가 되거나 고양이, 책상, 돌멩이 혹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원자들은 단지 법칙을 따라 움직이며 이합집산 하는 것일 뿐 여기에 특별한 의도나 목적은 없다.그러니 삶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으려 하지 말라.
인간관계에서 미미한 충돌과 소음마저 없다면마찰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한쪽이 지나치게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불균형한 관계일 수도 있다.혹은 '불편한 대화'는 피해야 한다는'무언의 약속'을 따르는 관계에서 소통이 겉도는 것일지도 모른다. ...... 문제는 갈등 자체가 아니라 갈등에 반응하는 방식이다. 안젤라 센, 중에서
지인의 글에서 조선 27대 계보를 보다가 조, 중에 대하여 궁금했네..궁금하면 검색...어느 분께서 상세하게 올려놓으셨군요.. 감사합니다.. 임금의 호칭조(祖)와 종(宗) 고려시대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죽은 임금의 업적에 따라이름을 지어 종묘 사당에올리거나 호칭 하는데 이를 묘호(廟號)라 한다.(사당 廟,조상의 신주를 모신곳, 부르짖을 號)이때 조(祖),종(宗),군(君)으로 구분하여 붙였다. 서기 918년 6월에 왕건(王建)이 나라를 세워국호를 고려(高麗)로 연호를 천수(天授)로 정했다.왕건이 죽자 고려의 건국시조로 예우하여 묘호에조(祖)를 붙인 임금은유일하게 태조(太祖)뿐인반면 1392년에건국한 조선(朝鮮)은 건국시조인이성계(李成桂)를 포함하여무려 여섯 임금의 이름에도 종(宗)보다 높은 예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