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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안개가 밀려왔다 걷히던 하루.. 저녁이 되어도 가득하다.. 마트에 뭘 사러 가는 길에 동네 공원을 걷는다. 해병대를 지나 포항공항에서 동해면 초입에 있는 석곡 테마공원. 지금은 더운 한낮보다 저녁에 오면 더 좋다.. 오늘따라 안개까지 풍성하니 아늑함이 더 하다.. 요즘 들어 관심이 가는 동네와 주변에 있는 도심 속 공원들.. 포항 그린웨이라 했던가... 내가 모르고 지냈던 그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조성되어가고 있는 녹색도시..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고.. 그 안에서 건강하게 자연과 사람이 자란다면 좋은 거지.. 2022 7 5
집에 있으면 더위에 몸살이 날것 같고.. 이래저래 더울테니 또 나가보자..구름이 넘 좋은 날이잖아...갈대밭에서 또 셀카놀이를 한다.. 덥다 더워.... 2022 6 29
구룡포해수욕장 내가 본 동해쪽 바다중에서 연한 맑은 옥빛으로 아름다운 이곳은 얼핏 제주바다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다 다시 와봐야지... 했던것이 오늘이다 동네 어르신께서 "오늘은 바다에서 부는 바람이라 물이 찹다" 하신다 그러고보니 해수욕장으로 들어서니 바람이 시원하다못해 서늘해서 해무를 품은 바다풍경이 야릇했고 아늑해서 난 좋았다 파도가 좋아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모래놀이하는 아이와 가족... 연인의 몰래키스타임은 순간 움찔하고 간지럽더라.. '그래 좋을때다 그래그래...' 바다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그 정도야 모... 여튼 오늘 타이어 교체한 기념으로 흘러가는 구름따라 나도 따라 두둥실 다닌 오후.. 2022 6 29
포항, 호미곶 메밀꽃이 하얗게 피었다.. 수리를 맡겨 놓은 차를 찾고 메밀밭으로 향한다 궁금해서 어떤 풍경일까를 상상하는 재미는 가는 동안에 즐거움이 된다 새로 교체한 바퀴가 씩씩하고 든든하구나 따가운 햇살이 살을 파고 드는 오후 바람이 불어 한결 걷기는 수월하나 지열은 틈을 주지 않는다. 구름그림과 풍경에 무념무상이 되어서인지 더위도 잊었다 노란 유채꽃밭이던 곳이 또 하얗게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니.. 이 넓은 곳을 조성해 주신 많은 분들의 수고가 꽃으로 피었나.. 싶은 생각에 절로 감사의 인사를 하게 된다 감사하지요... 아무렴요... 2022 6 29
동해체육공원에 갔다가 그냥 들어오기가 섭섭했나...아침햇살에 반짝이는 꽃들을 모른체할수가 없었어.. 어른신께서 심어놓은 대파밭도 담아보고...하하... 2022 7 5
동해산림체육공원 (동해면) 지금은 안개가 걷히고 햇살이 내린다.. 이른 아침 더위가 잠을 깨워 밖을 바라보니 동네는 안개마을이더라.. 찌뿌둥한 몸을 움직여 주섬주섬 나선다.. 몸이 무거워 귀찮았을게다.. 차 시동을 걸었다 아파트 저 멀리 건너편에는 자동차학원, 동해승마장, 체육공원과 농원...등이 있는데.. 산속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오늘은 걷기보다 자동차에 맡긴다. 가끔 이곳을 지날때는 몰랐다.. 역시 숲안으로 들어와봐야해.. 겉은 알수 없는 법이야.. 아니 6시도 되지않은 시간에 마을분들이 엄청 많이 오셔서 운동, 산책을 하신다.. 정말이지 부지런함에는 따라갈수 없음이다.. 낮에도 사람들이 어디론가 가던데 이곳이었구나.. 안개품은 숲에는 은은한 초록향이 가득하다.. 크게 호흡을 내쉰다.. 초가을 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