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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양남 주상절리
양남 주상절리 7년전과 사뭇 달라진 주변환경이 내심 어수선하다 싶었다 그땐 소박한 작은 어촌마을길을 걷다가 주상절리길을 호젖하게 즐길수있었다 흙길을 내려와 바닷길을 걸을수있어 좋았는데 지금은 거리를 두게 되었다 그럼에도 주상절리의 신비한 위용은 감동 그 자체였..
마음이닿는걸음
2019. 7. 8. 21:06
양동마을...봄
경주 양동마을 집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이곳에는 생각이 나면 산책걸음하러 오곤한다. 어제 내린 비에 오랜만에 두둥실 구름과 맑은 햇살이 내려 걸음하기에 좋았네 입구에 있는 매점 옆 수양버들에는 연두색 봄물이 올라 봄빛으로 화사하다 몇 해전 가을.. 여기에서 지인들과 차 한잔..
마음이닿는걸음
2019. 3. 31. 18:16
이른 봄 하루에...
봄이야.. 겨울이었던 가로수 가지에 몽글몽글 봄이 영글고 있어 아침이 다르고 오후가 설레는 요즘이다. 작년에 갔던 그곳이 생각나 대충 차려입고 나서본다. 어디쯤이었을까.. 기웃거리다 발견한 청노루귀 서식지.. 오전에 많이들 다녀간 모양인지 내가 갔을땐 나 혼자였네. 아이구.. 이뻐라.. 하면서 살피는데 청노루귀를 찾는 찍사분들이 오셔서 장소를 안내해주고 부디 훼손되지 않게끔 사진을 담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들을 뒤로 한다. 지천으로 있는 봄쑥을 뜯어 저녁에 쑥국이라도 끓일까해서 무릎을 접고 고마운 마음으로 담는다. 칼을 대면 미안할 만큼 여린 쑥이라 손으로 뜯어 놓으며 은은한 향기를 깊이 들이키니 나도 봄이 된듯해서 기분이 포실해지고 봄이 되면 눈맞춤을 해야 할 것들이 많기에 마주할때마다 신기한 미소..
일상이야기 1
2019. 3. 17.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