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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비록 그 사랑이 아픈 사랑일지라도 남에게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말도 할 수 없는 사랑, 그래서 혼자의 가슴속에만 묻어 두어야 하는 사랑을 가진 사람에 비해서. 밝힐 수 없는 사랑, 결코 세상에 드러낼 수 없는 사랑, 그러나 그 사람에겐 오래 간직할 수 있다는 ..
내맘같은
2011. 12. 26. 00:07
참 잘했어요 이별을 가르쳐 준 적 없었는데 어쩜 그렇게 잘했어요 어쩌면 그렇게 잘 해낼 수 있었어요 보고만 있어도 뿌듯해서 눈물이 나네요 이별을 가르쳐 준 적 없었는데 / 원태연
내맘같은
2011. 12. 22. 16:33
밤비를 들으며 / 유안진 눈물의 기도가 없어진 시대라서 하늘이 대신 우신다 밤을 꼬박 새워새워 세상 죄 다 씻겨주시려고 하늘을 울린 죄까지도 그럼에도 젖지 않는 나 욕심에 메말라서 목이 말라서
내맘같은
2011. 11. 18. 05:50
묻고 싶은 게 많아서 가을이다. 나를 지나간 세상 모든 것들에게 '잘 지내느냐'고 묻고 싶어서 가을이다 이병률, 끌림 중에서
내맘같은
2011. 9. 30. 07:00
물길의 소리 / 강은교 그는 물소리는 물이 내는 소리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렇군, 물소리는 물이 돌에 부딪히는 소리, 물이 바위를 넘어가는 소리, 물이 바람에 항거하는 소리, 물이 바삐 바삐 은빛 달을 앉히는 소리, 물이 은빛 별의 허리를 쓰다듬는 소리, 물이 소나무의 뿌리를 만지는..
내맘같은
2011. 9. 18.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