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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눈 / 윤동주 지난밤에 눈이 소오복히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내리지 싸락눈 / 김소운 하느님께서 진지를 잡수시다가 손이 시린지 덜 덜 덜 덜 자꾸만 밥알을 흘리십니다 눈 / 김종해 눈은 가볍다 서로가 서로를 업고 있기 ..
내맘같은
2012. 1. 16. 00:30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위로 높아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 것 같아. 옆으로 넓어질수도 있는 거잖아. 마치 바다처럼 넌 지금 이 여행을 통해서 옆으로 넓어지고 있는거야. 많은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보고 그리고 혼자서 시간을 보내니까. 너무 걱정마. 내가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
내맘같은
2012. 1. 9. 00:30
백 번의 입맞춤보다 천 번의 포옹보다 더 아늑하고 평화로운 느낌..그 순간 전해지는 그 따사로움이란,, 손을 잡는다는 것은.
일상이야기 1
2012. 1. 8. 01:28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 공석진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상처로 몸서리칠 때 가슴으로 아파하는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방황하여 헤매일 때 길잡이 되어주는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힘들어 넘어질 때 지친 손 잡아주는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달..
내맘같은
2012. 1. 3. 13:32
아름다운 것은 / 공재동 아름다운 것은 사라져 눈물이 됩니다 이슬이 그렇고 노을이 그렇고 새들의 노래가 그렇습니다 달이 그렇고 별이 그렇고 우리들의 꿈이 그렇습니다 사라져선 다시 눈속에 고여 끝없이 솟아나는 눈물이 됩니다 아름다운 것은 모두 눈물이 되어 우리들 마음속에 살..
내맘같은
2012. 1. 1. 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