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음이닿는걸음 (258)
그리운건 너의 Story...♡
김밥 돌돌말고 커피와 자두 챙겨서 가까운 흥환리 바닷가로 고고! 시원한 바람, 파도소리... 혼자 놀아도 좋은 오후다... 2022 7 12
집 근처에 있으니 오고가고가 편하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높아서 해수욕장은 휴식하는 듯.... 저녁에는 차박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 주중이라 조금 한산하다.. 포항 도심과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지... 안전한 물놀이를 하시길... 2022 7 12
기계에서 멀리 있는 줄 알았더니 기계장터 근처에 있었네.. 차를 세우고 딱 섰는데.. 앞에서 무아지경.. 상상 그 이상의 소나무숲.. 초록풀들과 높이 뻗은 소나무의 자태가 어우러지는 향기에 미안해질만큼 감사했다. 신발을 신고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담고.. 다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면서 왔던 길을 걸었다. 내가 좋아하는 개망초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풍경을 렌즈에 담기란 역부족이다.. 감히 담으려는 것 조차 욕심인것을.. 발바닥이 자글자글 느낌이 재미있다.. 따끔하기도 했다. 아직 난 맨발로는 초보니까.. 그런거야.. '화려하지 않아도 지금이 좋아요' 라는 문구가 이쁘게 보였다. 참 신선하고 착한 아이디어다.. 그래... 나도 지금의 내가 좋아요... 라고 내게 말해주었지.. 산책길의 사람에게 카메..
다시 재개한 야시장..이렇게 이런날에 가볼줄이야... 예전에는 친구랑 룰루랄라 밤풍경을 뒤져가며 다녔건만... 조금 더 활기차게 북적이면 좋으련만.. 그렇게 되겠지...서로들 응원하면서 머리를 맞대보는거야.. 2022 7 8
안개가 밀려왔다 걷히던 하루.. 저녁이 되어도 가득하다.. 마트에 뭘 사러 가는 길에 동네 공원을 걷는다. 해병대를 지나 포항공항에서 동해면 초입에 있는 석곡 테마공원. 지금은 더운 한낮보다 저녁에 오면 더 좋다.. 오늘따라 안개까지 풍성하니 아늑함이 더 하다.. 요즘 들어 관심이 가는 동네와 주변에 있는 도심 속 공원들.. 포항 그린웨이라 했던가... 내가 모르고 지냈던 그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조성되어가고 있는 녹색도시..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고.. 그 안에서 건강하게 자연과 사람이 자란다면 좋은 거지.. 2022 7 5
구룡포해수욕장 내가 본 동해쪽 바다중에서 연한 맑은 옥빛으로 아름다운 이곳은 얼핏 제주바다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다 다시 와봐야지... 했던것이 오늘이다 동네 어르신께서 "오늘은 바다에서 부는 바람이라 물이 찹다" 하신다 그러고보니 해수욕장으로 들어서니 바람이 시원하다못해 서늘해서 해무를 품은 바다풍경이 야릇했고 아늑해서 난 좋았다 파도가 좋아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모래놀이하는 아이와 가족... 연인의 몰래키스타임은 순간 움찔하고 간지럽더라.. '그래 좋을때다 그래그래...' 바다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그 정도야 모... 여튼 오늘 타이어 교체한 기념으로 흘러가는 구름따라 나도 따라 두둥실 다닌 오후.. 202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