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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해가 떠오르기전에 이미 항구와 시장사람들은 하루가 시작되더라.. 죽도시장을 가려다가 건너와 동빈대교위를 올라가봤다.. 그곳에서 한번쯤은 바라보라고 권하고 싶다.. 유유히 지나가는 고깃배들.. 다리위를 걷는 사람들.. 가로등위에 앉은 갈매기.. 시야를 넓혀 볼 수 있어 좋았다..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되려나... 담주 날씨예보는 주중 흐리고 비... 오늘 낮기온이 35도 예상인데.. 더 더울테지.. 봄인가 싶더니 여름이다.. 2022 6 22 포항 동빈내항 아침 5시 20분..
사랑해孝 빙수 콘서트 포항 송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대해서 다과와 빙수를 대접해드리고 국악과 노래들로 흥을 돋우어 함께 덩실덩실 어울리는 한마당. 더운 날씨에도 감사한 걸음을 해주셨고 출연진들과 주관한 분들이 땀을 흘리며 보람된 하루를 만들어졌네요.. 우리 어르신들 평생을 자식을 위해 고생고생하시며 살아오셨을텐데 그 시름들 다 내려놓으시고 노래가락에 춤도 추시며 웃음꽃이 가득했던 행사였습니다.. 오늘만같이 즐겁게 웃으면서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이런 뜻깊은 행사들이 동네마다 이어졌으면 좋겠지요.. 사진 찍는 내내 흐뭇한 마음듦이 고마웠습니다.. 주관, 포스코 스텐레스제강부 2022 6 20
포항 도심에서 가까운 동해면 도구해수욕장과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자전거길.. 데크길이 잘 되어있어서 바다풍경을 보면서 즐기기에 좋겠지요. 맨발로 그림이 있으니 걸어봅니다.. 도구해수욕장 아래쪽에서 오랜만에 바다를 만끽해봅니다.. 차박을 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혼자 사진 찍느랴 왔다 갔다.. 혼자놀기도 좋아요.. 묶혀두었던 캠핑장비들을 하나, 둘 꺼내 차에 실어놔야겠네요. 예전에는 트렁크에 두고 어디든 자연속에서 휴식하곤 했는데.. 슬슬 준비를 해볼까 싶은.. 뭐 하니? 왜 혼자 있는 걸 보면 마음이 쓰이는건지... 아무튼 씩씩하게 날고 건강하거라.. 여러 비행기들이 자주 날지요... 공항, 해병대비행장이 있으니.. 살다보니 비행기소리에 익숙해져 그러려니 합니다.. 여행갈때 공항이 5분거리니 얼마..
주관.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 우연히 알게 된 행사가 궁금해서 친언니랑 둘이서 가보았다. 옥산서원과 독락당에는 몇 번 걸음을 해서 익숙했고 계정옆으로 흐르는 계곡에 앉아 쉬어가곤 했다. 날씨가 여름같아서 가족단위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보고 있으니 울 아이들 어렸을때가 떠올라 한참을 보게 되더라.. 1시 30분 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4시 독락당 뜨樂콘서트로 이어져 5시가 훌쩍 지나서야 끝났다. 포항의 아들?이라해도 되겠다.. 최 성 가수의 무대는 처음 접했고, 배려해주어서 사진도 몇 컷 담았다. 대금소리가 아주 좋았는데.. 여러 곡을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고, 남장을 하신 여자분의 소리는 처연하게 강했다.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전체 리듬이 편안했던건 독락당이 무대가 되고 그 아래 계곡에서 ..
포항 걷기 좋은 길 30선, 조박저수지 둘레길(적계못) 포항시 남구 연일읍 인주리와 대송면 남성리에 있는 조박저수지(적계못) 한바퀴를 천천히 걸으면 거리는 한 3km.. 나는 사진을 찍거나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기를 좋아하니 소요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겠다 한여름에는 낮시간은 피해야할듯.. 간간히 벤치가 있지만 그늘이 없으니 아침 이른 시간이나 노을을 염두에 둔다면 늦은 오후도 좋겠다.. 7월에는 연꽃이 필듯 잎들이 넓게 자라고 있더라.. 발걸음에 힘을 빼고 조심히 걸었지만 새들이 놀라서 날아올라 미안했다. 사람에게는 이로운 길이 자연이나 터전을 잡고 사는 동물들에게는 이해를 구할 수 없는 노릇이니 자연과 더불어 함께 걸을 수 있는 배려와 지혜를 모아보자.. 모내기를 끝낸 논의 풍경을 바라보면 내가 농부가 아..